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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40

11일 올해 첫 마녀의 날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 증시 변동성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과 미니 선물의 시장조성 종료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11일은 지수선물과 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개별주식선물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다. 매 분기별 3·6·9·12월 두 번째 목요일이다. 명칭 그대로 4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혼란스럽다는 의미다. 통상 만기일 선물과 옵션을 보유한 투자자가 상품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다. 선물옵션 만기일 중요한 요소는 스프레드다. 스프레드 고평가 혹은 저평가에 따라 기존 잔고의 만기연장 (롤오버) 규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 2021. 3. 11.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증거금 63.6조 신기록 달성 올해 첫번째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통합 경쟁률은 335.36대 1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틀 동안 진행된 SK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의 청약 증거금은 63조600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종전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보다 5조원 이상 많은 규모다.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배정비율 37%)의 청약 경쟁률은 334대 1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투자증권(배정비율 23%)이 372대 1, 미래에셋대우(22%) 326대 1, SK증권(8%) 22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배정 물량이 각각 5%인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경쟁률은 443대 1, 2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2021. 3. 10.
삼성 고성능 NVMe SSD 980 출시 삼성전자가 성능과 가격 모두를 만족해 고성능 SSD의 대중화를 이끌 'NVMe SSD 98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NVMe 인터페이스 기반 소비자용 SSD로 기존 사타(SATA) SSD 대비 최대 6배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일반 노트PC 사용자는 물론 최근 증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홈게임 유저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6세대 V낸드가 탑재된 NVMe SSD 980은 최대 초당 3500MB, 초당 3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와 500K IOPS, 480K IOPS의 임의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컨트롤러 및 펌웨어 기술 최적화로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 없이 PC에 탑재된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 2021. 3. 10.
메모리반도체 경쟁 양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개선 예상 올해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강자들의 양산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내년까지 이어질 수요 급증에 대비해 생산력을 강화하는 모습으로 양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프리미엄급 제품 중심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양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에서 업계 최초로 메모리에 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모바일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이어 올해는 EUV 공정기술에 기반한 4세대 10나노급(1a) D램도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올해에 EUV 기술을 기반으로 EUV 활용도 4세대 10나노급(1a).. 2021. 3. 10.
삼성SDI 배터리 연구개발비 2020년 8천83억 투자 사상최대 삼성SDI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개발에 최대 투자를 집행했다. 9일 삼성SDI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는 8천8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연구개발비는 2017년부터 계속 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7% 이상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SDI는 연구개발비를 주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 전기차가 더 널리 보급되는 데 걸림돌로 지목되는 주행거리, 충전 속도, 가격 등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니켈 함량이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을 접목시켜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리고, 희소 금속인 코발트 비중은 낮춰 원가를 절감한 5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올해 하반기.. 2021. 3. 9.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국토부는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 건립 추진 TF단'을 띄운다. 국토부 2차관 직속으로 운영되는 TF단은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 따른 신공항 건립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임시조직이다. 국토부는 "국가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도 공항이 갖춰야.. 2021. 3. 9.
국내 배터리 3사 지난해 적자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가 EV(전기차) 전지를 포함한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결국 적자 탈피에 실패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결함시정조치) 등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난 탓이다. 다만 전기차 시장이 초기 개화기임을 감안시 성장성의 큰 방향에는 문제가 없단 판단들이 나왔다. 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667억원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당초 지난해 영업이익이 3883억원이라 발표했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현대차 코나 EV 배터리 화재 관련 충당금 5550억원을 반영하면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EV 배터리 부문은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의미있는 분기 흑자 구도에 안착해 연말까지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였지만 결국 3분기 만에 .. 2021. 3. 9.
코스피 3000지수 붕괴 47일 연속 연기금 매도 47거래일 연속 이어진 연기금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 3000 선이 또 무너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 (1.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4일(2994.98)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장중엔 2992.64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전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 내린 2,996.11에,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133.2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10년물 국고채 금리, 2% 돌파 코스피 하락을 이끈 주체는 연기금이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은 이날 274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4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기금 등 기관이 2780억원, 외국인이 129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이 5200억원 넘게 순.. 2021. 3. 8.
일본 80% 독점 전력반도체 국산화 성공 국내연구진이 그동안 일본이 독점해오던 고가의 전력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의 신호탄을 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전력반도체연구센터 방욱·나문경 박사팀이 전력반도체 소자의 시작점인 탄화규소(SiC) 소재의 결함을 조기에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곳이면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산업의 중요 부품으로,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등 사람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첨단 소재로 5G 이동통신망 등 디지털 기반의 4차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특히 전기차에서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연결하는 고성능 인버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활용되며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력반도체의.. 2021. 3. 8.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에 EV전용 반도체 공장 건설 예정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에 새로 세울 EUV전용 반도체 파운드리공장 건설투자를 확정하고, 해당 공장에서 사용할 부품과 소재 협력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삼성전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최근 글로벌 반도체 협력사들에게 오스틴 EUV 신공장에서 사용할 부품과 소재 공급 제안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 측 제안을 받은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공급 형식과 방법, 단가 등을 정해 조만간 이뤄질 경쟁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요 협력사들은 신공장 설립과 운영에 맞춰 해당 생산시설을 EUV전용 신공장 인근에 설립하는 방안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에 공장을 세울 협력사들은 대부분 한.. 202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