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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연구개발비 2020년 8천83억 투자 사상최대 삼성SDI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개발에 최대 투자를 집행했다. 9일 삼성SDI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는 8천8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연구개발비는 2017년부터 계속 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7% 이상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SDI는 연구개발비를 주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 전기차가 더 널리 보급되는 데 걸림돌로 지목되는 주행거리, 충전 속도, 가격 등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니켈 함량이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을 접목시켜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리고, 희소 금속인 코발트 비중은 낮춰 원가를 절감한 5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올해 하반기.. 2021. 3. 9.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에 EV전용 반도체 공장 건설 예정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에 새로 세울 EUV전용 반도체 파운드리공장 건설투자를 확정하고, 해당 공장에서 사용할 부품과 소재 협력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삼성전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최근 글로벌 반도체 협력사들에게 오스틴 EUV 신공장에서 사용할 부품과 소재 공급 제안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 측 제안을 받은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공급 형식과 방법, 단가 등을 정해 조만간 이뤄질 경쟁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요 협력사들은 신공장 설립과 운영에 맞춰 해당 생산시설을 EUV전용 신공장 인근에 설립하는 방안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에 공장을 세울 협력사들은 대부분 한.. 2021. 3. 8.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구매 장기계약 형태로 바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구매를 입찰 경쟁식 무계약 단기 수급 방식에서 장기계약 형태로 바꾼다. 이에 따라 반도체 호황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구가하던 국내 소재·부품·장비 장비업체 성장에 더할 나위 없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따르면 양사 구매팀은 밀려드는 주문 폭주와 코로나 국경봉쇄, 한일 무역전쟁으로 인한 반도체 원자재 수급난에 기존 구매 방식을 폐기하고 계약 방식을 완전히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불안정한 반도체 원재료 수급 때문에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공장을 안정적으로 돌리는 것조차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기존 방식의 구매를 포기하고 3~5년 장기계약으로 선회했다”고 말했다. 기존 구매 방식은.. 2021.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