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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2차전지 리사이클 업체 새빗켐 코스닥 상장공식화

by 미토미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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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수요증대에 따른 폐배터리 재활용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0여년 친환경 사업 외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동종업계대비 2배 이상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새빗켐이 코스닥 상장을 공식화했다.

새빗켐은 20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새빗켐의 총 공모주식수는 10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원으로 공모가 상단기준 321억원 규모다.

오는 20일~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6일~27일 청약을 거쳐 8월 4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새빗켐은 30여년간 친환경 사업 외길을 걸어온 업계최고의 전문가 박민규 대표가 이끌고 있다. 
주요사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재활용 사업과 고성장 사업인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이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인 333억원 중 사업별 매출비중은 폐산재활용 사업이 30%, 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약 70%로 나뉘며, 특히 폐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2020년 106억원대비 115% 급증한 228억원을 달성했다.

이 결과 최근 새빗켐의 3개년 연평균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88% 로 고성장 추세를 가속화하면서 매년 역대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3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 1·4분기 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폐 배터리 전용 공장증설에 따른 전구체 복합액 생산량 증가 및 고순도 탄산 리튬 등 고부가 제품다변화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성장속도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새빗켐의 고성장은 세계최고수준의 재활용 기술, 액상형 전구체 제조 및 제품화 완성에서 비롯된다.

새빗켐만의 재활용 정제기술인 다단침출기술은 업계최고수준의 유가금속 회수율(95%)을 견인했고, 재활용 양극재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액 형태로 제조하는 공정간소화를 통해 매출원가율은 업계평균 88%를 68%로 낮춰 동종업계 대비 2배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고객사 규격에 부합하는 농도 조절 기술로 하이니켈 공정에 즉시 투입가능한 맞춤형 전구체 복합액을 완성하면서 우량 메이저 고객사 확보로 전구체 순환경제 체제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향후 새빗켐은 CAPA 3배수준의 생산증설을 통해 2024년부터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신사업인 탄산리튬과 건식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사업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LG화학 합작사에 공급될 물량 및 전구체 복합액 증산을 위한 제3공장설비 증설로 오는 2024년부터 향후 10년간 대규모로 공급될 전구체 복합액 물량 대응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 6000톤 규모의 연간 CAPA를 2024년까지 약 3배 확장한 1만8000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고부가 신제품인 탄산리튬의 경우,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이미 고순도 탄산리튬 추출공정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2023년 매출가시화가 기대된다.

새빗켐은 기존 회수소재인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망간에 이어 신규 회수소재인 탄산리튬을 보태면서 2차전지 양극재 4대 소재를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으로는 기존방식 대비 압도적인 기간단축이 가능한 폐배터리 공정기술을 적용한 건식 폐배터리 재활용사업과 2028년부터 매년 1만톤 이상의 폐패널 발생이 예상되는 태양광 폐패널 사업을 추가로 전개해 향후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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