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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황하나 바티칸 킹덤

by 미토미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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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최근 큰 이슈가 되었던 마약 사건입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인플루언서인 황하나가 집행유예인 기간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황하나는 아이돌 멤버였던 박유천의 여자친구로도 유명했었습니다. 2017년 결혼발표까지 하기도 했었는데, 결혼 연기가 되고 2018년에 파혼을 하였습니다.

이들이 마약 사건까지 연루된 건 헤어진 후에도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하고 7번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황하나는 2019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고 보호관찰 및 40시간 약물 치료 프로그램 수강 및 약 22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투약했던 박유천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상품을 팔았습니다.

 


황하나 및 그의 남자친구 오씨



황하나 남자친구 오씨


2020년 12월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황하나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황하나는 이전 마약 건으로 집행유예인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이 기소한다면 구속이나 가중처벌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이와 관련해 황하나의 남자친구 오씨와 그의 친구 B씨의 지인들 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지인들은 황하나 본인이 현재 마약 범죄 집행유예 상태라 이번에 또 걸리면 최소한 징역 2년 이상의 실형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불안해하였고, 이때문에 오씨에게 자신이 자는 사이에 몰래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여한 것으로 거짓 증언하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오씨는 2020년 9월 경에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의 요청대로 황하나가 자는 사이에 그녀의 몸에 몰래 필로폰을 투여했다 고 증언했으나 심경의 변화를 느껴 2020년 12월 22일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대로 자수하러 간다고 하고 경찰에게 자수하며 원래의 진술을 번복했습니 다.

 

 


황하나가 오씨에게 이른바 몰래뽕을 맞았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본인 주장대로 마약 중독을 치료하고 마약 투약을 중단했는 데 남자친구가 강제로 본인의 몸에 마약류를 투여했으면 황하나의 성격상 당연히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며 오씨를 경찰이나 검찰에 고소했겠지만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의 행적은 본인의 마약투약혐의를 벗으려고 노력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몰래뽕 주사를 놓으려면 주사제를 투여하는 실력이 좋아야 하는데 A씨의 주사제 투여 실력은 형편없는 초보 수준이라 조사하는 경찰관도 오씨의 진술을 그다지 신뢰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오씨의 거짓 몰래뽕 자수 이후 시점의 D 씨와 오씨의 통화 녹취록에 의하면, 오씨의 몰래뽕 자수를 한 것은 황하나에 대한 연애 감정에 의한 것이었으며, 황하나에게 옥바라지를 기대한 것이었으나 현실은 정 반대였으며, 자신은 이용당한 것이라고 D 씨에게 토로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더불어 오씨 본인이 "마약 사범이라 해봐야 3개월, 6개월인 데"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형량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틀 뒤 오씨는 본인의 집에서 자살했고 그 전에 유서를 남겼는데 유서에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란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황하나는 연인이었던 오씨가 자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오세용의 유서 행방을 주변 지인 들에게 묻고 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B씨도 자살 시도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건의 핵심 증인들이 갑작스럽게 증언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일각에서 여러 가지 음모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황하나 재구속



황하나 재구속


2021년 1월 7일에 다시 구속되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언론 보도가 되는 이유는 필리핀에 수감된 '마약왕 전세계'(박왕열)사건때문에 알려졌습니다.

황하나 사건 등과 관련된 국내 마약유통조직 총책 텔레그램 닉네임 '바티칸킹덤'이 연관되었기 때문입니다.

 

바티칸킹덤은 황하나와 같은 날 구속되었고, 박왕열이 수장으로 있는 국내 거대 마약조직과 연관된 사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에 따르면 박왕열을 제외한 국내에서 잡힌 바티칸 킹덤 및 그 이하 조직원들은 대부분 20~30대에 거의 초범이였습니다.

 

사실상 박왕열이 절대 실세였으며, 바티칸킹덤이라고 알려진 텔레그램 ID는 박왕열도 해당 ID로 로그인이 가능했었던, 조직의 반공용 ID에 가깝다고 합니다.

라인이 타격을 받아도 다른 조직원 혹은 박왕열 측근들이 계속 살아남아 독버섯처럼 조직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합니다.

 

2021년 2월 5일 뉴스타파는 자체적으로 취재한 끝에 경상 도 사투리를 쓰며 베트남에 거주 중인 1974년생 김형렬이 란 인물을 박왕열의 실세로 지목하며 그의 얼굴까지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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