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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이슈

[심야괴담회]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그 집에서 생긴 일"

by 미토미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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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에서 상금을 걸고 제보를 받았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시청자 공모 대상을 받은 작품

 

"그 집에서 생긴 일"

 

1998년 7월 95회 방송

 

내용은 검은 옷 귀신에게 석 달 동안 시달린 이야기입니다.

 

1980년 10월 결혼을 2틀 앞둔 김채은씨. 신혼방을 구했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방구경을 나섰습니다

 

방안을 보는데,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앉아있습니다.

출처 MBC 신년괴담회


소름 쫙~~!!

 

아내 "방에 아무도 없다는데, 사람이 사나 보네요"

집주인 "아니에요. 어제 장판이랑 도배 싹 다 해놨는데."

 

남편 "어디? 잘못봤나?"

남편이 봤을때 텅 비어 있는 방

 

맘에 들지 않았지만 시어머니가 구해 주신 방이어서 어려운 마음에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한 그날밤 누군가 아내의 어깨를 두드리는데....

남편이 깨우는 줄로만 알고 있는 아내는 귀찮은 듯 쳐다보는데.....

 

한여자가 쳐다보고 있습니다. 깜짝이야~~

출처 MBC 신년괴담회

아내 "여보.. 귀.귀신

남편 "귀신?

아내 "분명히 그여자였어 내가 처음 왔을때 봤다고 했던 그 여자"

남편 "하. 나참.ㅎㅎ" 

남편은 어이가 없는 듯 웃어보이네요.

 

그 날이후 매일 새벽2시가 되면 여인의 방문은 계속 되었습니다.

 

귀신 "오늘은 왜 안자니?"

아내 "여보 여보"

남편 "왜?" 

잠결에 대답만 합니다.

귀신 "오늘은 왜 안자고 있어?"

 

무서워서 이불을 덮고 있던 아내는 살짝 보는데... 어제 봤던 그 귀신이 그대로 쳐다보고 있네요.

출처 MBC 신년괴담회


봐도 봐도 소름이네요. ㄷㄷ

 

아내를 귀롭히는 귀신. 그리고 아내의 울음소리에 잠이 깬 남편.

하지만, 남편의 눈에는 귀신이 보이지 않고, 여자 혼자 몸부림 치는걸로 보입니다.

귀신의 괴롭힘에 급기야 유산까지 하게 된 아내.

 

이 소식을 듣고 아내를 찾아온 친정 오빠

 

아내 "오빠 왠일이야??"

친정오빠 "어머니가 걱정하셔서 할 수 없이 왔어"

 

친정어머니의 걱정으로 세사람이 함께 밤을 지새는 중 그날 밤도 아내의 이상 행동을 목격하게 되는데...

 

새벽 2시에 또다시 아내에게 나타난 귀신

어느 때처럼 귀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내.

출처 MBC 신년괴담회

급기야 공중으로 몸이 들리는 기이한 현상까지 발생

 

결국엔 이사를 하기로 하고 하룻밤을 더 지내보기로 하는데

 

귀신이 등장하자 아내는 물어봅니다

아내 "도대체 나한테 왜그러는 거예요?"

귀신 "난 남자 여자가 편하게 자는 꼴을 못 봐. 그래서 넌 죽어야 돼"

아내 "안되겠다 그냥 너랑 나랑 끝장내자"

귀신은 아내를 끌고 나갈려고 하고, 남편은 끌려가는 아내를 필사적으로 붙잡았습니다.

온힘을 쏟은 남편의 도움이였을까? 귀신은 갑자기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후 이사를 했고,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다시 그집을 찾아가니 옆집 주민에게 이 집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는데....

 

이 방의 진실은 이러했습니다.

어느 겨울 밤, 야간근무를 하는 한 여인이 몸이 안좋아 조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방에 와 있었습니다.

남자 "오늘 친구 안와?"

여자 "걔 오늘 야근해. 집에 안들어온단 말이야"

 

그날 밤 친구를 위해 부뚜막에서 밤을 지새우기로 한 여자. 그날 밤 연탄가스로 변을 당햇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였습니다.

그날 이후 그 여자가 원혼이 되어 그 방에 이사오는 사람을 괴롭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에요.
근데, 귀신 분장하신 여배우분 얼굴 너무 무서웠어요TT
공포 좋아하시면 추천드릴 프로네요. 오랫만에 식은땀 흘리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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