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1 국내 배터리 3사 지난해 적자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가 EV(전기차) 전지를 포함한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결국 적자 탈피에 실패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결함시정조치) 등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난 탓이다. 다만 전기차 시장이 초기 개화기임을 감안시 성장성의 큰 방향에는 문제가 없단 판단들이 나왔다. 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667억원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당초 지난해 영업이익이 3883억원이라 발표했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현대차 코나 EV 배터리 화재 관련 충당금 5550억원을 반영하면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EV 배터리 부문은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의미있는 분기 흑자 구도에 안착해 연말까지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였지만 결국 3분기 만에 .. 2021.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