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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금리3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플레이션 우려할 수준 아니야" 치솟는 국채금리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할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보다 주식시장 고평가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 시장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시점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연준이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무질서하게 금리가 뛸 상황이 돼서야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봤다. 시장 내 기대 인플레이션이 뛰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통화정책을 긴축 쪽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우려로 국채금리가 뛰고 주식시장은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활.. 2021. 3. 7.
서학개미 투자자 한숨. 나스닥 상승분 전부 반납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이 몰고 온 미 국채금리 급등 탓에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가 올해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기술주를 주로 매수해온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 개인투자자)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 떨어진 1만2723.4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2월 31일 시세(1만2888.28)보다 낮아져 올해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과 자동차업계 시총 1위 테슬라 등 미국 대형 기술주가 급락한 탓이라고 합니다. 기술주 투자를 선호해온 한국 서학개미들은 평가 손실을 입거나 평가 이익이 줄어드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매수 동향을 .. 2021. 3. 5.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2023년까지는 기준금리 인상하지 않을것"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적어도 2023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을 일축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3일(현지시간) 하커 총재는 인터뷰에서 ‘채권시장이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중으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질문에 대해 대답을 했습니다. 그는 “(연준 전체가 아닌) 나 개인적인 생각만을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연준이 적어도 2022년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경제가 (완전한 회복까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지 않는다면 주식 시장도.. 2021. 3. 4.